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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주는 것들

다이소의자발캡 추천합니다.

1. 다이소의자발캡은 필수 아이템

(1) 다이소의자발캡이 층간소음을 줄여줍니다.

 다이소의자발캡은 1층이 아닌 집에서 사는 모든 분들께 필요합니다.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층간소음에서 하루도 자유로운 날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간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소음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간간히 들리는 의자끄는 소리는 들립니다. 의자 끄는 소리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아래층에 나는 소리도 소리인데 내가 끌고도 깜짝 놀라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마루가 망가질 위험이 있죠.

여하튼 의자발캡을 의무화해서 모두 끼웠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줄여주지는 못합니다. 

의자에 힘을 실어서 끌어당기거나 밀면 소리납니다. 완벽한 방지는 없습니다. 다만 다이소의자발캡을 끼우게 되면 밀고 당길 때 훨씬 부드럽게 의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소리가 날 확률이 줄어듭니다.

 

다이소의자발캡

 

(2) 다이소의자발캡이 마루보호 스티커보다 좋습니다. 

다이소의자발캡을 사기 전에 스티커로 된 것을 샀습니다. 의자 발 밑에 붙이는 것임은 알겠는데 도대체 물건의 명칭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했는데 스티커의 경우 소음방지 마루보호 가드스티커라고 하네요. 이름 한번 참 기네요.

어쨌든 의자를 끌 때 나는 소음을 줄여주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판매중인 제품은 캡으로 된 것과 스티커 두 종류입니다. 

꼭 발캡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스티커로 된 것이 물론 저렴하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스티커가 옆으로 밀려나고 끈끈이가 바닥에 묻게 되니깐 처음에 살 때부터 발캡을 사실 것을 추천합니다. 

 

 

다이소의자발캡

 

 

다이소의자소음방지

 

2. 다이소의자발캡 종류

 발캡 사시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은 의자 발의 크기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덜렁덜렁 다이소로 가시면 헛걸음하게 되시니깐 가시기 전에 발의 크기를 미리 재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의자를 뒤집어서 바닥에 닿는 면을 재시지 말고 둘레를 재야합니다. 판매중인 발캡이 크기가 모두 다르고 모양도 원형과 사각형임으로 잘 확인해야 잘 맞는 것으로 살 수 있겠죠?

 

다이소 의자발캡 원형

 

다이소의자발캡 사각형

(1) 다이소의자발캡 원형 소, 중, 대

 다이소의자발캡은 사이즈에 상관없이 4개 들어 있느 1세트에 2,000원입니다. 의자가 집에 4개 있다고 1세트만 사시면 안됩니다. 4세트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걸 누가 모르냐고요? 제가 멍청이같이 1세트만 샀었습니다. 

여하튼 다이소의자발캡 사이즈를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가장 작은 사이즈

의자발사이즈가 20~25mm 사이라면 가장 작은사이즈인 23mm 짜리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25mm인 의자발이 들어가기엔 캡이 작을 것 같습니다. 고무로 되어 있어 신축성은 있지만 딱딱한 고무이기 때문에 아주 꽉 끼여서 의자발이 안정적으로 잘 들어갈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다이소의자발캡

 

② 중간 사이즈

의자발사이즈가 25~30mm 사이라면 중간 사이즈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다이소의자발캡

 

③ 큰 사이즈 

의자발사이즈가 29~35mm 사이라면 가장 큰 사이즈를 구입하세요.

 

다이소의자소음

 

(2) 다이소의자발캡 사각형 소, 중, 대

사각형도 마찬가지로 소, 중, 대로 나뉩니다.

 

① 가장 작은 사이즈

20~25mm 사이의 사이즈를 가진 의자발에 적합합니다.

 

 

② 중간 사이즈

25~30mm 사이라면 중간 사이즈를 구입하세요. 

 

다이소의자발커버

 

③ 큰 사이즈 

29~35mm 는 가장 큰 사이즈를 구입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치만 34~35mm 정도 사이즈인 의자발은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작을 것 같아요. 

 

 

3. 다이소의자발캡 설치 과정

 

저희집 의자발크기는 26mm x 26mm 입니다. 그래서 중간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좀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꽉 눌렀을 때 들어가긴 했는데 30mm인 의자발은 잘 안들어갈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이소소음방지

(1) 발에 묻은 오물제거

설치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간단하지만 설명서를 한번 볼까요?

먼저 다이소의자발캡을 설치 전에 의자 발 밑면의 오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건조하라고 써있네요.

저는 귀찮아서 그렇게까진 못하고 그 전에 붙여서 사용했던 마루보호 스티커만 제거 했습니다.

 

다이소의자커버

 

다이소의자발소음

 

 

스티커가 처참하네요. 몇개월 안썼는데 어떤 발에는 스티커가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 있었습니다. 

제가 스티커로 된 것 사지 말고 캡으로 된 것으로 사라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 상태로 쓰다보면 끈끈이가 마루에 묻기도 하고 아주 귀찮아집니다. 

 

층간소음방지

 

(2) 발캡 씌우기

스티커를 다 떼어줬으니 발캡을 씌워봅니다. 잘 벌려서 씌워주는데 씌워주고도 꽉 눌러서 의자 발이 끝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세게 눌러서 넣어줬습니다. 

저희 집 의자보다 발이 큰 의자들은 더 세게 눌러주던지 한 사이즈 큰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발양말

 

다이소의자소음방지

 

의자 4개에 모두 끼웠습니다. 한결 좋습니다. 의자를 밀고 당길 때 확실히 부드럽네요. 

단, 의자에 엉덩이를 모두 붙이고 앉은채로 의자를 끌면 당연히 소리나니깐 엉덩이 들고 도서관에 왔다고 생각하고 살짝 당기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집이 푹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에도 세심하게 신경쓰며 배려하는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